(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는 오는 31일부터 4월 4일까지 건전한 레저문화 조성 및 해양스포츠 진흥을 위해 포항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제15회 국민안전처장관배 전국요트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1개 종목 34개부, 요트 250여척이 참가해 2016년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을 겸하고 있으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앞서 개최되는 첫 번째 전국 대회다.
이번 요트대회는 31일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4월 1일 오전 11시 개회식과 함께 나흘간 전국 300여명의 선수들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고 마지막 날인 4월 4일 시상식․폐회식을 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특히 4월 1일 개회식 행사에서는 선수 가족 등 방문객을 대상으로 해양경찰의장대와 마술공연, 관현악단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단위 많은 방문객들이 예상되는 주말 대회기간(4.1~3) 동안 심폐소생술 체험, 구명조끼 착용, 안전신문고 홍보, 수상안전영상물 상영 등 안전의식 향상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하고,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기념품도 나눠 줄 계획이다.
해양경비안전본부 관계자는 “높은 파도와 바람을 타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는 요트 선수의 모습이 바다에서 역경을 이겨내고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의 모습과 닮아있다”며 “전국요트대회가 열려 포항시에 또 다른 생동감과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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