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열린 광주 동구-한화생명 호남지역본부의 업무협약. (광주 동구)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동구는 25일 한화생명 호남지역본부에서 민정기 한화생명 호남지역본부장과 홍화성 동구청장 권한대행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건강지킴이 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사업은 고가의 검진비용 때문에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저소득 가정의 건강한 가정환경 조성과 따뜻한 공동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날 협약으로 한부모·다자녀·다문화가정 등 드림스타트 대상 부모 100여 명이 한화생명 광주검진센터에서 폐 기능 검사 등 80여 종의 종합검진을 무료로 받을 수 있게 됐다.

검진에 드는 비용은 한화생명이 전액 후원하며 건강검진은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순차적으로 실시되며, 검진 결과에 따라 개인별 상담과 추구관리도 이뤄질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부모로서의 역할을 다하도록 돕는 것은 물론 건강한 가정을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기업의 사회공헌활동에 지역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생명 호남지역본부는 지난 2013년부터 동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후원, 노인대상 무료급식활동, 한부모 건강검진, 드림아동 돌잔치, 저소득층 김치지원, 명절 제수용품 후원 등 모두 1억7000만 원 상당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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