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교육지원청)

(경북=NSP통신) 조성출 기자 = 울릉 천부초등학교(교장 강대일)는 지난 23일부터 본교 5·6학년 및 분교 3·4·5·6학년 총 24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시작한 GETV 교실형 화상영어수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GETV 교실형 화상영어수업은 경북도교육연구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화상영어장비를 영어실에 설치해 고화질의 영상과 소리로 상호 피드백하며 수업을 실시한다.

천부초등학교는 스티븐(Steven) 선생, 분교의 경우 제시(Jesse) 선생이 수업을 진행하며 Level 2 교재를 이용해 각 30분, 40분씩 수업이 진행된 후 담임교사의 워크북 지도를 통한 협동 팀 티칭으로 전체 수업이 진행된다.

(울릉교육지원청)

천부초등학교는 이번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구사능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한 천부초등 6학년 김범석 학생은"처음에는 영어가 너무 어렵고 원어민 선생님이 두려웠지만 지금은 원어민 선생님과 함께 하는 화상영어 시간이 기다려지다.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게 수업을 진행해 집중도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대일 교장은"도서벽지 지역에서 쉽게 만날 수 없는 원어민과 화상수업은 학생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일로 육지처럼 사교육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심리적 부담을 덜고 영어 학습을 충족시킬수 있다는 인식을 심어줘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결과가 예상된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NSP통신/NSP TV 조성출 기자, seochul9525@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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