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이 아이들의 정서함양과 주민들의 녹색쉼터 제공을 위해 ‘명상숲’을 조성한다.

완주군은 삼례동초등학교와 고산중학교를 올해 명상숲 조성 대상학교로 선정하고 1억1000만원 들여 명상숲을 조성한다고 25일 밝혔다.

명상숲은 학교공간을 활용해 숲을 조성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학습공간과 녹색쉼터 제공으로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 조성되는 명상숲은 산책로 조성과 공간 활용 등을 통해 학교특성에 맞게 자연친화적인 공간을 배치하고 지역 환경에 적합한 수종으로 조성해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1월 해당학교와 명상숲 조성․관리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숲 조성 후 해당학교에서는 활용과 유지를 위해 협력한다.

한신효 산림축산과장은 “학생들의 정서안정과 녹색쉼터 제공을 위해 대상학교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연차적인 명상숲을 조성할 계획”이라며 “학생들은 물론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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