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 보건소는 시민의 걷기 실천율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은파호수공원 일원에서 '우리 같이 걸어요! 달빛 걷기'를 진행한다.
군산시민의 걷기 실천율 조사결과에 따르면 2014년도에 27.7%로 2013년 36.2%대비 8.5% 감소했으며, 전라북도 평균 34.2%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에 보건소는 지속적인 체력증진과 질병예방, 비만감소를 위한 걷기의 생활화를 위해 '우리 같이 걸어요! 달빛 걷기'를 통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걷기를 유도해 걷기 실천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군산시민체육회, 군산의료원, 군산시통합건강증진센터 등과 연계해 참여자들의 건강증진 정도를 파악하고 참여 동기를 부여할 수 있도록 각종 기초검사 및 체력검사를 실시하고 기록·관리해 각종 자료로 활용 할 예정이다.
군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걷기는 다리와 허리의 근력이 증대되고 HDL콜레스테롤은 증가시키고 LDL콜레스테롤을 낮춰 고지혈증, 고혈압, 당뇨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비만해소와 골다공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우리 같이 걸어요! 달빛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건강증진에 기여해 건강도시 실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군산시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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