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김형만 전북농협 경제부장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표 특산품 직거래 박람회’에서 판촉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라북도와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24~27일 4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표 특산품 직거래 박람회’에 참가한다.

전북농협은 이번 박람회에서 전북 원예농산물 공동브랜드 ‘예담채’ 홍보와 영남권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북 주요 농산물인 사과, 배, 딸기, 토마토, 감자 등 총 20여개 품목을 출품시켜 전북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현재 재고과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 사과를 현장에서 직거래 판매하고 있다.

또한 행사기간 중 부산, 울산, 김해 권역 대형유통센터를 방문해 바이어들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전북 농산물의 사전 판매 예약을 추진해 영남권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에서 직접 홍보와 판매에 나선 김형만 경제부장은 “영남 소비자들의 전북농산물에 대한 반응이 매우 좋다”며 “그동안 전라북도와 농협이 공동마케팅으로 영남권시장 개척을 위해 집중 투자한 결과”라고 말했다.

또 “영남권 농산물의 생산과 출하시기 차이의 틈새시장을 이용해 동·서간 농산물 상호교류 협력을 확대하고 영남권을 교두보로 제주권역까지 판매영역을 확대해 전북 농산물의 판매처 다변화를 통한 제 값 받는 전북 농산물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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