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 삼례딸기 축제가 25일부터 27일까지 삼례문화예술촌(삼례역인근) 야외공연장 및 삼례읍 하리마을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뛰어난 맛과 품질로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삼례 딸기’를 주제로 다양한 문화와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완주군이 주최하고 삼례농협이 주관하는 제18회 완주삼례딸기축제는 딸기 수확체험, 딸기 품평회, 딸기를 이용한 가공식품(케익, 인절미, 쨈 등) 만들기 체험 및 판매, 캐릭터 페인팅 등 딸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마련됐다.

또한 삼례문화예술촌의 미술관, 책박물관, 디자인 박물관 등 고유의 문화체험을 비롯해 풍물패 길놀이와 난타공연, 삼봉벤드공연, 저글링공연, 노래자랑 등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특히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내기 위해 딸기 먹기 대회, 연인끼리 딸기 빨리 먹기, 딸기 즉석 경매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딸기를 구입할 수 있는 경락가 판매도 진행될 계획이다.

박성일 군수는 “삼례딸기는 당도가 높고 맛이 좋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며 “축제가 주말과 휴일에 열리는 만큼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고품질 삼례 딸기를 맛보고 완주 문화예술의 멋을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완주군에서는 딸기 우량모주 생산·공급, 국내 우량품종 공급을 위한 육묘시설 지원, 노동력 절감 및 연작장해 방지를 위한 고설재배 지원, 친환경 웰빙 딸기생산을 위한 미생물 공급사업, 시설현대화 사업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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