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3일 영덕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이희진 영덕군수를 비롯한 지역 체육계 인사 37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합)영덕군체육회 출범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생활체육회는 지난 12월 통합에 원칙적 합의한 이후 각각 지난 1월과 3월 초 개최된 총회에서 해산을 결의하고, 영덕군과 양 단체에서 추천한 9인으로 구성된 ‘영덕군 체육단체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지난 17일 경북도 시․군체육회 규정을 토대로 영덕군체육회 규약(안), 회원 종목단체 규정 등 주요 규정(안)을 마련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통합 영덕군체육회(Yeongdeok-Gun Sports Council)의 기본 규정인 영덕군체육회 규약을 제정하고, 초대회장에 이희진 영덕군수를 만장일치로 추대하며, 임원 선임 권한을 위임했다.

영덕군체육회는 통합을 계기로 체육인 모두가 화합된 모습으로 힘을 모아 5월 안동에서 개최되는 경북도민체육대회부터는 체육 강군 영덕의 위상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초대회장으로 선임된 이 군수는 “오늘 창립총회가 영덕 체육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귀한 자리가 되길 기대하면서, 군민의 축복 속에 출범한 영덕군체육회가 체육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중지를 모아주시길 부탁드리며 그동안 애써주신 체육 인사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영덕군체육회는 지난 1952년 5월 발족해 65년의 기간동안 수많은 체육인재를 양성했고 군민의 체력증진과 사회적으로 어려울 때 힘을 모아 영덕체육의 위상을 높였다.

또 영덕군생활체육회는 지난 1991년 창립해 전 군민이 생활 속 체육을 통해 체력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해 왔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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