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중국 산동성의 여행사와 언론인들이 광양과 순천, 여수, 구례를 방문한다.

광양시는 중국 산동성의 제남시, 청도시의 여행사와 언론 관계자 15명이 지난 22일부터 오는 26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광양, 순천, 여수, 구례 전남 동부권 4개 시군 팸투어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각 지역의 대표 명소와 특산품을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일정은 23일 구례군, 순천시, 24일 광양시, 순천시, 25일 여수시를 투어하고 26일 부산공항에서 청도로 출국한다.

광양시 투어는 24일 우리나라 대표 매화군락지인 광양매화마을을 방문한다. 광양매화마을 두꺼비공원에서 은혜 갚은 두꺼비의 전설을 듣고 매실명인 홍쌍리 여사와 함께 청매실농원을 둘러보게 된다.

이어 국빈에게 드리는 선물이자 우리나라 대표 공예품인 ‘광양죽필’과 한국전통의 멋을 간직한 일편심(一片心)의 ‘광양장도’를 감상한다.

또 우리나라 3대 불고기로 꼽히는 ‘광양불고기’는 중국인들의 입맛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호 관관진흥팀장은 “이번 팸투어를 통해 중국관광객 맞춤형 관광상품을 개발해 중국 관광객이 찾아오는 광양, 다시 찾고 싶은 전남이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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