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성 재경담양군향우회 회장이 장학금을 담양군에 기탁하고 있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에 봄처럼 따뜻한 지역 사랑의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15일 고향을 방문한 재경담양군향우회 이은성 회장이 인재 육성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한 데 이어 22일 담양라이온스 조공모 회장이 장학금 100만원을, 죽녹원 FC(회장 김진호)에서 120만원을 기탁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은성 회장은 3년 연속 500만원을 기탁해 고향 사랑을 몸소 실천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담양라이온스 조공모 회장은 취임 이후 매년 장학금을 기탁해오며 지역의 후배 양성에 도움의 손길을 보태고 있다.

또 지난 2014년 창설된 죽녹원 FC도 축구에 대한 열정만큼 뜨거운 지역 후배사랑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지난 해에 올 해도 장학금을 기탁했다.

한편 지역의 단체, 출향인사 등 (재)담양장학회의 기탁자 상당수가 매년 또는 매월 정기적으로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으며, 현재 총 77억 여원의 장학기금이 조성됐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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