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최경환 국민의당 광주 북구을 공천자는 광주 광산업의 제2 도약을 위해 ‘광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융합 신산업’육성을 제안했다.

최 후보는 “광주 3대 주력산업인 자동차, 가전, 광산업 중에서 가전분야 침체에 이어 광산업도 성장이 둔화되고 있는 것에 대한 우려가 높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 후보는 “지난 2010년 이후 세계시장 광산업 연평균성장률이 8.2%, 국내시장 15.7%의 성장률을 보일 때 광주광산업 매출의 연평균 성장률은 2.2%에 불과했다”며 이는“국내외 광산업 시장규모가 확대하고 있음에도 광주광산업이 수혜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그 이유는 중국업체와 가격경쟁력 하락, 지역업체의 기술경쟁력 차별화 요소 부족, 고부가가치 기술발굴이 한계에 직면해 있기 때문이다”고 진단했다.

최 후보는 또 “지역 내 360여 개 광관련 기업들은 단가하락, 시장판로개척의 어려움, 운영자금 부족, 우수인재 영입 등 기업활동 전반에 걸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광산업에 기반한 ▲LED와 OLED, 광통신 및 센서, 광소재 및 응용 등의 기술을 기반으로 한 융합 분야 ‘광기반 융합 신산업’(첨단 인지·광융합 산업) ▲에너지, 정보통신 분야 및 빛가람혁신도시와 연계할 수 있는 사업 등 새로운 산업을 육성해 새로운 미래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중장기 발전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광주시와 유관기관, 연구소, 대학 등과 연계해 전문가 TF팀을 구성해 지역내 광산업 기업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