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간호사 모임인 백의회가 지난 19일 무등산 일대에서 건강 캠페인을 전개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전남대병원)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간호사 모임인 백의회(회장 문정선 간호부장)가 지난 19일 무등산 일대에서 건강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공공보건의료사업의 하나로 지역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하고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하고 회원 간 친목 도모를 위해 마련됐다.

백의회는 전남대병원 본원·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 등 3개 병원의 간호사로 구성됐으며, 매년 정기적으로 건강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이 날 캠페인에는 전남대병원 권역심뇌혈관센터·희귀난치질환통합케어센터·공공보건의료사업실도 참여해 행사인원이 총 300여 명에 달했다.

5개 조로 나뉘어 전개된 캠페인은 조끼와 어깨띠를 착용하고 산에 오르면서 금연·암 예방·관절건강 등의 여러 가지 건강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전남대병원 본원은 ‘금연치료 지원 사업’, 화순전남대병원은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암 예방 수칙 10가지’, 빛고을전남대병원은 ‘100세 건강 관절 튼튼’ 등의 내용을 각각 홍보했다.

이 날 행사는 오전 9시 증심사 지구 탐장안내센터 앞에서 집결한 뒤 조별 5개 코스로 각각 나뉘어 오르며 3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캠페인 끝난 후에는 회원 간 친목 도모의 시간도 가졌다.

이 날 문정선 간호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제공함과 동시에 질환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 며 “전남대병원 백의회는 앞으로도 건강한 사회와 시민건강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의회는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간호서비스를 제공해 전남대병원이 전국 최고수준의 환자중심병원으로 거듭나는데 주요한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업무개선 등을 통해 간호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에게 한 발 더 먼저 다가가 보다 쉽고 자세히 설명하는 등 친절하고 감동을 주는 병원의 이미지 제고에도 앞장서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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