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제조업혁신과 강소기업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29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스마트공장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스마트공장은 제조분야의 재도약을 위한 제조업 혁신 3.0전략의 핵심사업으로 공장에서 발생하는 제품의 기획·설계, 생산, 유통·판매 등 전 생산과정을 ICT기술로 통합해 최소비용·시간으로 고객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말한다.

기업체에서 스마트공장을 도입할 경우 생산성개선 30%, 품질개선 33%, 비용절감 23%, 납기단축 27%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센터에서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정부기준인 상시고용 10인 이상의 기준을 상시고용 5인 이상인 중소기업까지 확대 적용했으며, 기업부담 없이 2천만원을 지원해 향후 중소기업이 고도화 할 수 있는 기초단계 위주로 스마트공장 기술을 제공할 예정이다.

방진모 창조혁신국장은 “제조업 혁신의 사각지대인 소공인에게도 첨단 스마트공장 참여기회를 부여해 고도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지역의 우수 인력이 SI(System Integration)기업으로 창업하고 포항이 새로운 먹거리 사업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이 사업을 기획했다”며 “어려운 지역경제여건을 제조업혁신으로 극복하기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기업이나 문의 사항은 포항창조경제혁신센터로 전화하거나 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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