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4월 말까지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을 맞아 건축·시설물 등 유형적인 부분부터 법·제도·관행 등의 무형적인 부분까지 안전관리 전 분야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은 안전 사각지대 및 생활 속 안전 위협 요소 등을 찾아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군은 관리 주체별로 자체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중점적으로 점검이 요구되는 곳을 대상으로 민관합동점검을 진행한다.

군은 점검을 통해 추가 진단이 필요하거나 사고발생이 우려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진단을 실시하고 안전신문고 및 각종 홍보 매체를 활용해 안전 캠페인을 벌이는 등 군민들이 이번 안전점검에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 안전문화 의식수준 제고에 힘쓸 계획이다.

또 오는 31일까지를 해빙기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특정관리 및 시특법 대상시설, 급경사지, 하천시설, 다중이용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정부와 민간이 함께 하는 대규모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안전사고에 미리 대비해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담양’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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