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광주시 서구(구청장 임우진)가 오는 23일까지 좌식 테이블 이용에 불편을 느끼는 외국인 및 노약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글로벌 외식환경 조성을 위해 입식테이블 설치 지원 사업을 지원받는다.

지원 조건은 서구 내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6개월 이상 운영하고 있으며, 식사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중 테이블 2조 의자 8석 이상이 설치돼 있어야 하며, 설치 후 2년 이상 유지·관리해야 한다.

서구는 희망업소를 조사해 적격여부를 확인한 후 업소 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입식테이블 및 의자 구입비의 60%를 지원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 및 참여를 원하는 음식점은 오는 23일까지 서구청 보건위생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구는 지난 2013년 식품접객 환경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입식테이블 설치를 권장하기 위해 일반음식점 입식테이블 문화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데 이어 입식테이블 설치를 위해 내부 시설개선이 필요한 음식점에 대해서는 식품진흥기금 융자지원도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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