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이 지난 10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입학생 및 기관사회단체장 등 1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개최했다.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은 여성의 잠재능력 개발해 21C 지식기반과 지방화 시대에 부응하는 유능한 여성인력을 발굴하고 지방자치 참여와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여성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다.
이번에 입학한 여성자치대학 입학생은 제9기 심화과정 56명과 제10기 일반과정 60명으로 목포대학교 평생대학원에 위탁해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총 60시간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수하게 된다.
자치대 심화과정 입학생 오모(53, 시종면)씨는 “자치대 일반과정에서 유익한 공부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나도 대학생이라는 생각에 자존감이 많이 높아진 것 같다”고 입학 소감을 밝혔다.
여성자치대학장인 전동평 군수는 “현재 사회는 여성의 역량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며 “우리 영암도 여성들에게 다양한 사회활동과 봉사를 통해 영암 발전을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 여성자치대학은 2007년도에 개설해 지금까지 일반과정 516명, 심화과정 39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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