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최우수조합에 수여하는 업무용 차량. (전남농협)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136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종합업적평가 대상 20개 그룹 중 전국 1위에 전남 4개 농·축협이 선정돼 전남의 위상을 높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전국단위 종합업적평가는 입지유형 및 사업량 등을 고려해 20개 그룹으로 구분한 뒤 경제, 신용, 교육지원 부문 등 총 51개 평가항목에 대해 연간 사업실적을 계량화해 종합평가하는 것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그룹 내 분포한 전국 사무소와 우열을 겨뤘다.

전남농협 관내 최우수 농·축협을 보면 전국 1위 그룹에 완도농협(조합장 정남선), 담양 고서농협(조합장 최창기), 나주 다시농협(조합장 이계익), 해남진도축협(조합장 이정우)이다.

이들 4개 사무소에는 시상금 300만원과 업무용 차량 1대(2100만원 상당), 직원 특별승진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강남경 본부장은 “이번에 이룩한 쾌거는 농가인구 감소 및 고령화,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조합장을 비롯한 조합원, 임직원 모두가 혼연일체가 돼 노력한 결과”다며 “올 해도 경영 내실화를 통한 자립기반을 구축하고 농업인을 위한 지도, 환원사업에 더욱 힘을 쏟아 더 많은 농·축협이 최우수 사무소로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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