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남재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 (이남재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후보)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이남재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을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는 야권연대를 두고 창당 한 달여 만에 심각한 내분을 겪고 있는 국민의당의 상황과 관련해 “이번 총선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한다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심각한 위기를 맞을 것”이라며 “안철수 대표는 얼마 남지 않은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고 대승적 차원에서 연대를 결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안 대표가 이번 총선을 ‘양당구조와 3당 구도정립을 위한 싸움’으로 정의하며 연대불가를 주장한 것과 관련해 “새누리당의 개헌 가능의석 저지는 더불어민주당 뿐 아니라 야권 전체의 절박한 목표”라며 “야권분열로 수도권과 비호남에서 새누리당이 압승한다면 안 대표가 주장하는 3당 구도와 상관없이 민주주의는 후퇴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지난 19대 총선에서 3% 이내로 승부가 결정된 초접전 지역 만 24곳이었고 이번 역시 단일화 없이는 승리가 어렵다”고 강조하며 “국민의 요구는 안철수 대표가 광야에서 죽는 것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야권과 함께 살 길을 찾으라는 것”이라며 야권연대를 위한 안 대표의 결단을 촉구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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