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의 ‘찾아가는 경로당 구강관리 서비스’. (담양군)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찾아가는 경로당 구강관리 서비스’ 실시로 지역 어르신들의 치아 건강 지킴이 역할을 강화하고 나섰다.

‘찾아가는 경로당 구강관리 서비스’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 9명으로 구성된 구강건강 전담팀이 매주 목요일마다 읍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구강검진과 구강보건교육, 틀니세척, 스케일링 및 불소도포 등 다양한 구강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군 보건소는 노인들의 잇몸질환 발병을 최소화하고 노년기 치아기능 회복을 돕기 위해 이번 서비스를 마련해 지난 10일 월산면 23개 경로당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담양읍 10개 경로당, 대덕면 24개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의 노인들에게 지속적인 구강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노인들의 구강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구강의료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보건소는 지난 해 수북면, 대전면, 담양읍 등 64개 경로당을 찾아 서비스를 제공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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