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은 ‘2016년 친환경농산물 직접지불제’ 및 ‘2016년 유기·무농약 지속직불제’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이달 말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친환경 농업 직불금 신청을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직불금 신청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유기·무농약 인증을 받아 농업 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 및 법인으로, 무농약 농산물 생산필지는 3년간, 유기농 농산물 생산필지는 5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논은 1ha 당 유기 60만원, 무농약 40만원을, 밭은 1ha 당 유기 120만원, 무농약 1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이와함께 군은 직접 지불제 지원 횟수를 초과한 필지에 대해서는 ‘유기·무농약 지속직불제’ 사업을 통해 지원을 이어나갈 방침으로, 무농약 농산물 생산으로 3년간 직불금을 지급받은 필지 1ha 당 논은 20만원, 밭은 50만원을 지급하며 유기농산물을 생산으로 5년간 직불금을 지급받은 필지의 경우 1㏊ 당 논은 30만원, 밭은 60만원을 지급한다.

직불금 신청은 신청서와 인증서 사본, 통장사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제출하면 되며, 신청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군 친환경농산유통과 또는 각 읍면 산업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친환경 농업을 확산하기 위해 친환경 농업인들의 초기 소득 감소, 생산비 차이 등을 보전하는 사업으로 해당 농가가 누락되지 않도록 이장회의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적극 홍보하고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와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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