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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농협(본부장 강태호)이 오는 14일 ‘백설기의 날’ 행사를 관내 농협은행 지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화이트데이’에 고객들에게 사탕 대신 우리 고유 음식인 백설기를 전하며 쌀 소비 촉진과 우리 쌀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강태호 본부장은 “우리 땅에서 재배된 우리 쌀이 갈수록 외면 받고 소비량이 줄고 있어 안타깝다”며 “‘백설기의 날’ 행사를 통해 품질 좋고 맛 좋은 전북 쌀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벼 재배 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백설기의 날은 농협이 우리 쌀 사랑 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012년부터 실시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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