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명석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광양비축기지를 방문,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여수해경)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치안감 고명석)이 여수해경 치안현장 점검과 해양오염방제훈련 참관, 일선 현장 경찰관 격려에 나섰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서장 여인태)는 “고명석 서해해양경비안전본부장이 여수해경 관할지역을 9일부터 이틀에 걸쳐 치안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장중심 테마형 점검으로, 여수 관내 해양오염사고 취약해역(우이산호 사고 발생장소)에서 민·관(여수해경, 해양환경관리공단, GS칼텍스, 동원 인원 100명) 합동으로 시행한 대규모 해양오염방제훈련을 참관하고, 국가 중요임해시설 해상점검을 시행하는 등 현장중심으로 진행됐다.

고명석 본부장은 “최근 UN 안보리 대북 해운제재와 관련해, 해경의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해양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평소 실전과 같은 대응 능력을 키우는데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서벽지에 있는 거문안전센터를 방문해 관내 해양 치안요소를 점검하고 도서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민원불편 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명석 본부장은 “국민과 가장 가깝게 만나는 최 일선 안전센터 경찰관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주어진 임무를 성실히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