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구원지구 지표수보강 개발사업을 당초 공기보다 5개월 앞당겨 3월에 조기 완료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 해부터 곡성읍 구원리·월봉리·신월리 일원 48ha에 대한 가뭄을 완전 해소하고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저수지 수량부족으로 인한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3년간 총 사업비 39억여 원을 들여 지표수 보강 공사를 추진했다.
특히 이번 지구 사업 시행시 구원1제에 대한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몽리민과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양수관로 및 용수시설 1.5㎞를 추가로 정비하는 등 가뭄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곤 안전건설과장은 “이번 사업 시행으로 양수장 1개소와, 가압장 2개소, 용수관로 9㎞가 정비돼 가뭄발생시 섬진강의 하천수와 구성저수지의 풍부한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곡성군은 이상기후로 비가 내리지 않은 상황을 대비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선제적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지표수보강 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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