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담양군이 롯데백화점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숲맑은 담양 딸기 페스티벌과 판매행사’를 동시에 열어 담양 딸기의 달콤한 맛과 향을 전한다.

대숲맑은 담양 죽향 딸기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최고의 명품 딸기로서의 입지를 굳혀감에 따라 군은 담양 딸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여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손을 잡고 딸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9일 말했다.

이번 행사는 롯데백화점 명동점, 노원점, 강남점 등을 비롯한 20개 매장에서 오는 11일부터 17일까지 7일 간 열리는 행사로, 군은 하우스에서 자라고 있는 딸기 실물표본을 전시해 소비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시식회를 통한 관심을 유도로 딸기 구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촉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 우수고객에게 대숲 유기농 쌀을 증정하는 등 이벤트를 개최하고 이번 축제를 도-농 간 자연스런 소통과 향수를 일으킬 수 있는 어울림 마당으로 운영해 전국의 롯데 고객을 단골로 만들 계획이다.

군은 딸기 축제를 통해 총 4억2000만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딸기 축제에는 홍성일 담양 부군수를 포함해 직접 딸기 생산에 몸을 담고 있는 봉산농협 박요진 조합장과 봉산딸기공선회의 조길석 회장이 참석할 예정으로 방문 고객들은 담양 딸기의 재배 과정에 대한 설명도 들어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담양 죽향 딸기는 담양군이 역점시책으로 7년여 연구 끝에 개발한 결과물로 국내에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고품질 딸기”라며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담양 딸기의 우수성을 세계로 알려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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