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준노 예비후보)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광양보건대 학생들이 안준노 예비후보(광양·곡성·구례) 사무소를 찾아 학교정상화 등 정치권에 대한 요구사항을 전했다.

지난 8일 광양보건대 학생회 임원 등 학생 30여명은 안준노 예비후보 사무실을 전격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안 후보에 △학교정상화 △지역사회의 관심 △스쿨버스 지원 △버스노선 마련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바람을 나타냈다.

최대원 학생회장은 “광양보건대는 대학구조평가에서 E등급을 받아 국가장학금이 거절되는 등 학생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학교 정상화가 가장 우선인 만큼 학생들 나름의 노력을 하겠지만 지역사회도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또 “광양보건대 학생들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부분이 상당히 있지만 이에 반해 시 차원의 지원이나 관심은 아직 미미한 수준”이라며 “대학을 유치하는 것도 공약이 될 수 있겠지만 지원을 통해 기존 대학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만들어 달라”고 덧붙였다.

이에 안준노 예비후보는 우선 “학교 정상화를 위해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생회에서도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학교 측이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으므로 정치권에서 약간의 힘을 보태면 충분히 경쟁력 있는 학교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청년실업, 등록금 등 많은 사회적인 문제가 종국에는 정치와 연관돼 있다”며 “학생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우리나라의 정치발전에도 매우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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