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완주군이 해빙기를 맞아 가드레일 등 도로 안전시설의 보수․보강을 하고 있다.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완주군은 해빙기를 맞아 교통안전을 확보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관내 주요 도로에 대한 대대적인 도로 안전점검 및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완주군은 이날부터 31일까지 19일간 ‘해빙기 도로중점정비기간’으로 정하고 도로변 낙석위험지역 및 도로포장 파손 등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중점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중점 점검 및 정비하는 사항은 관내 도로 163개 노선 총 613㎞를 대상으로 절개지 낙석 위험지역 정비와 파손된 포장면(포트홀) 보수, 노면에 남아있는 제설용 모래 제거 등이다.

아울러 과속방지턱과 갈매기표지, 가드레일 등 도로 안전시설의 보수․보강도 함께 추진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겨울철 얼어붙었던 날씨가 풀리면서 절개지 및 지반이 약해짐에 따라 안전사고가 우려될 수 있다”면서 “철저한 점검과 일상 관리를 강화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이용자에게 쾌적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도로정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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