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장영농조합법인 조합원들이 면봉산 일대에서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북구 죽장면 면봉산 일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을 이마트 인덕점에서 오는 11일까지 판매한다.

이에 따라 죽장영농조합법인이 포항 남구 인덕동의 이마트에서 1.5L 5천원, 9L 2만5천원, 18L에 5만원에 직접 판매한다.

죽장고로쇠 수액은 포항 최고봉이자 청정지역인 두마리 면봉산 일대의 고지에서 자생하는 고로쇠나무에서 연간 270톤(6억)이 생산돼 최신 정제공장에서 깨끗이 걸러 공급하고 있으며, 당도가 높고 마그네슘, 칼슘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해 웰빙 음료로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숙취해소에 탁월한 효과와 이뇨작용에 특효가 있고, 내장기관의 노폐물 제거와 신진대사의 촉진성분이 있으며, 비뇨, 변비, 류마티스, 관절염, 위장, 신경통 등에 효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권태흠 포항시 농식품유통과 과장은 “예로부터 뼈에 좋다고 골리수라고 불리어 온 고로쇠 수액을 도심에 사는 시민들도 많이 접해 건강하고 활기찬 도심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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