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에코시티 조감도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주시가 에코시티 내 체비지인 단독주택, 준주거, 상업용지 일부를 매각한다.

전주시는 에코시티 단독주택용지 1만3606㎡(49필지)와 준주거시설용지 1765㎡(4필지), 상업용지 7607㎡(13필지) 등 총 2만2978㎡(66필지) 규모의 체비지에 대해 공개입찰을 통한 매각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매각될 체비지는 에코시티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용지목적에 맞게 사용되며 예정가격은 256억원이다. ㎡당 평균가격은 단독주택용지 62만원, 준주거용지 168만원, 상업용지 187만원이다.

체비지 매각은 오는 11일 전주시 홈페이지와 인터넷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에 공고 후 21일부터 24일까지 온비드를 통해 4일간 입찰신청을 받는다.

낙찰자는 최고가격 응찰자로 결정되며 25일 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매매계약체결은 28~30일 3일간 전주시 신도시사업과에서 진행하며 계약체결 후 매각대금의 납부방식은 60일 이내 일시납 또는 6개월 이내 분납 가능하다.

이와 관련 토지사용은 원칙적으로 부지개발공사가 완료되는 내년 3월 이후 가능하지만 대금완납 후 시와 현장여건을 고려해 착수시기를 조정할 수 있다.

백순기 생태도시국장은 “이번 토지매각이 일반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하는 만큼 분양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업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토지매각을 통해 에코시티가 전주 대표 주거도시로 거듭나는데 한걸은 더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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