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으로 예인 완료된 구룡포 선적 D호 (포항해양경비안전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지난달 29일 통신이 두절돼 해경이 수색에 나서 나흘만인 지난 3일 발견한 어선 D호(29톤, 한국인 선장 1명, 베트남 선원 6명)가 인양 후 예인됐다.

포항해양경비안전서는 호미곶 동방 61해리 해상에서 발견된 전복어선 D호를 인양 후 포항 영일만항으로 예인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또 선내를 수색한 결과 실종 선원 1명을 발견했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D호를 이날 오후 2시20분경 포항 영일만항으로 최종 인양 완료하고 선내를 집중 수색해 선미 우현 로프보관용 어창에서 실종 선원(현재 신원미상) 1명을 발견했다.

한편 포항해경은 선내 수색 결과 나머지 선원은 발견하지 못해 실종선원 5명에 대해 해경 경비함정 10척, 어업지도선 1척, 관공선 1척, 항공기 3대 등을 동원해 계속 수색 중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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