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 준설작업 (순창군)

(전북=NSP통신) 김중연 기자 = 전북 순창군이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 안전점검 기간에 맞춰 관내 저수지 136개소를 일제 점검한다고 2일 밝혔다.

순창군은 공무원과 민간전문가(한국농어촌공사)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3일부터 4월말까지 시설물을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안전점검은 그동안 실시한 분기별 정기점검 결과를 토대로 등급별 A, B등급 70개소는 관리주체인 순창군이 자체점검을 실시하고 A, B등급의 10%인 7개소 및 안전등급이 낮은 C~E등급 60개소는 합동점검반이 정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해빙기에 대비한 제방 누수여부를 집중 점검하고 여방수로 균열 및 파손상태, 복·사통 누수 여부 등도 함께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안전점검 뿐만 아니라 분기별 정기점검을 철저히 하고 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응급복구를 실시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는 등 재해예방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2014년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이후 2015년에 10억여원을 확보해 저수지 제방 그라우팅, 여방수로 보수 공사를 추진했으며 올해는 24억8000만원을 확보해 보수사업을 추진한다.

NSP통신/NSP TV 김중연 기자, nspj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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