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영덕군(군수 이희진)은 29일 오전 군청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면장 등 30여명의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2017년 국가예산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고 부서 간 협업을 통해 국비확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국가재정운용 계획수립 단계부터 지역 실정에 맞는 사업들을 발굴하고 국가 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하기 위해 투자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활동계획에 대한 논의와 추진상황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성장 동력산업 육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이 되는 2017년 국가지원예산은 70여건에 910억원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차 건의 사업으로는 웰빙문화 테마마을 조성사업 등 30여건(540억원)을 계속사업으로 신청하고, 예주문화예술회관 리모델링사업 등 28건(269억원)을 신규사업으로 선정했으며 109억원의 지역현안 사업들을 새로이 발굴해 2차 건의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경북도 및 중앙부처 방문을 통해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는 한편,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공직자 등 인적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하여 목표한 910억원을 최대한 확보할 계획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역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도심재생 환경개선 사업 등 주민의견을 반영한 추가적인 사업발굴이 필요하다. 국비 확보에 있어서도 준비를 보다 체계적이고 세밀히 하고 중앙부처 방문, 국회의원, 출향인사와의 유기적인 협업 체제를 통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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