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도래지구 ‘입주자 주도형 전원마을’ 조감도. (나주시)

(전남=NSP통신) 김용재 기자 = 나주시가 낙후된 농촌 생활환경을 개선해 지역민들이 양질의 삶을 영유하고 돌아오는 농촌을 만들기 위한 농촌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신규마을 조성사업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다도 도래지구 등 3개소(총37억여 원)가 선정됐다.

농어촌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간을 조성해 도시민의 농어촌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되는 이 사업과 관련, 추진위는 봉황 용반지구, 다도 도래지구, 다시 회진지구에 21필지(9만3129㎡)를 확보하고 각종 기반시설과 주택 93세대를 건립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의 특징은 중앙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 지원 및 전용비 면제,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 적용 등으로 주변 택지시세에 비해 가격이 절반으로 저렴하다고 추진위는 밝혔다.

한편 추진위는 이번 신규마을 조성사업과 관련해 경제자립이 가능한 명품 농촌마을을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도시민들을 조합원으로 유치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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