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의 직원 일부가 26일 경북 경주시 황성동 소재 아파트에 첫 입주를 시작했다.

이날 학생이 있는 가족 9세대의 첫 입주를 시작으로 29일까지 약 50세대 150여명이 입주하며, 내달 22일 까지 1천200여명의 전 직원 포함 총 4천여명의 가족과 직원들이 경주에서 보금자리를 튼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이날 이른 아침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아파트를 찾아 한수원 가족들을 환영하고 입주에 불편함이 없는지 등을 살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의 가족이 된 한수원 임직원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편안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4~5천여 명의 한수원 가족들이 빠른 시일 내에 안정정착을 할 수 있도록 경주의 훈훈한 인심과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한수원 본사의 차질 없는 이전과 가족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한수원 본사 이전 종합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추진 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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