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도연) 로봇 동아리인 파워온과 무한상상실(주관 나노융합기술원)이 공동 주최하는 MAKERS 대회가 최근 무박 2일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열렸다.

올해 처음 개최된 MAKERS 대회는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사람들’이란 뜻을 딴 행사로, 디자이너, 기획자와 개발자 등 전국의 ‘메이커’ 120명이 모여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축제의 장을 제공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문가 초청 강연 및 패널 토론 등을 비롯해, 팀을 나눠 20시간 동안 마라톤 하듯 쉼 없이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아이디어톤(아이디어+마라톤의 합성어)이 열렸다.

19개 조 중 노금정(경희대), 김수빈(UNIST), 추호건(부경대), 이시영(인하대), 오훈교(POSTECH), 김지훈(The DYE)씨 팀 등 6개 조에게 상금이 수여됐다.

누구나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메이커’가 될 수 있다는 인식 확산을 위한 MAKERS 대회는 ‘메이커’들의 교류의 장으로 앞으로도 꾸준히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는 ‘메이커’ 문화와 네트워크를 지방에도 넓힌다는 의미에서 그 의의를 더한다.

한편 행사를 주최한 포스텍 무한상상실은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국책사업의 경상북도 거점기관이다.

지난 10월 문을 연 이래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국민의 창조적 활동을 돕는 아이디어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며 지역민들의 창의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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