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전북대학교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센터장 고명환)가 24일 개소식 및 심포지엄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북대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를 운영하며 의료기기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구축해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보건복지부로부터 100억원 규모의 의료기기개발 국책연구를 총괄하는 ‘의료기기중개임상지원센터(이하 센터)’에 선정됐다.

센터는 앞으로 의료기기 제조업체와 임상전문가와의 상시적인 연계협력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관련 전문연구기관 및 행정기관과 협력 네트워크를 구성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기기 아이디어 발굴에서부터 시제품 제작, 임상적 효과 입증과 허가를 위한 임상시험, 상용화 및 사업화, 판매 후 제품 개선 등에 이르는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모든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을 할 계획이다.

고명환 센터장은 “모든 의료기기 제조업체 및 의료기기 개발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이 언제든 본 센터의 전문화된 인프라와 협력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이용해 본인의 아이디어나 현재 계획 중인 제품이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기기로 현실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 이은 심포지엄에서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사업 소개와 전북대병원 의료기기중개임상시험지원센터 및 업체 지원프로그램 소개, 국립재활원 재활로봇 중개연구 사례 등이 발표됐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