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포항시 새마을방역단 발대식’이 25일 포항시청 광장에서 새마을지도자, 보건소 및 읍면동 방역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발대식은 최근 중남미를 중심으로 유행하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와 신종플루 등 전염병 예방과 모기방제작업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윤도일)는 새마을지도자 90여명으로 구성된 방역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3월부터 10월말까지 7개월에 걸쳐 관내 방역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전 지역에 걸쳐 방역활동을 전개해 건강한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지카바이러스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평년보다 2개월 정도 앞당겨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발대식에는 남구보건소의 친환경방역소독에 대한 설명과 장비 시연회가 있었고, 향후 방역기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기원제도 지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난해 메르스 발생 때 발 빠르게 대처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린다”며 “올 한해도 방역취약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방역활동을 전개해 지카바이러스와 신종플루 등의 전염병이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