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국내체류 비자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국내 입국 후, 불법 취업한 외국인 5명이 목포해경에 붙잡혔다.

25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제주무사증 무단이탈 및 최근 인천공항 밀입국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목포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하고 있던 중 해남군 황산면 우황리 일대컨테이너에서 불법체류‧취업 중국인3명(남2명, 여1명), 몽골인 2명(남2명), 고용주 1명(총6명)을 검거했다.

이들 불법체류자들은 2012년 4월부터 지난 1월 사이 일반연수, 특별활동, 관광비자 등의 비자로 인천공항으로 국내 입국 후 해남군 황산면 일대 배추 작업 인부로 취업해 현재까지 불법체류 및 불법취업 한 것으로 드러났다.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이들을 불법체류‧취업 외국인들을 오늘 목포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하고 이후 지속적으로 단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