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미 정의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사진 오른쪽)가 24일 광주 송정역 광장에서 천막농성을 하고 있는 철도노조 호남본부를 찾아 피켓시위를 하고 있다. (강은미 광주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강은미 정의당 광주 서구(을) 예비후보가 24일 공식 출마선언 이후 첫 행선지로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고속열차 외주화를(철도 민영화) 반대하며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철도노조 호남본부를 찾아 격려했다.

강 예비후보는 농성 중인 노동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철도노조의 고속열차 외주화 반대를 지지한다”며 노동운동가 출신답게 “노동조합이 노동자성을 잃어버리지 말고 밝고 투명한 노동조합문화를 만들 때 조합원의 권리를 쟁취할 수 있다”고 격려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광주송정역을 오가는 시민들 속에서 철도 민영화 폐기를 요구하는 피켓시위를 한 시간 여 동안 진행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이에 앞서 가진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일개 재벌의 이익 만을 위한 민영화가 아닌, 안전한 대한민국,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임을 밝혔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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