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NSP통신) 강병수 기자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여성농업인이 출산으로 인한 영농중단을 방지하고 농촌 지역의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이 출산 시 도우미가 영농을 대행해주는 사업으로 관내에 거주하는 출산 또는 출산 예정인 여성농업인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군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사업량 소진 때까지 연중 신청을 받아 12명의 농가도우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출산 전 90일부터 출산 후 90일까지 180일 기간 중 1일 4만원 등 70일간 최대 28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출산으로 인한 농가의 일손부담을 덜고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강병수 기자, nsp898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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