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 컨테이너터미널.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은 23일 지난달 군산항 물동량이 전년대비 11% 증가한 151만9000톤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체화물 중 수출은 전년대비 7% 증가한 30만8000톤, 수입은 25% 증가한 98만8000톤으로 수출입 화물은 전년대비 20% 증가했으며, 연안화물(유류,모래,시멘트 등)은 25% 감소한 22만3000톤으로 나타났다.

군산항의 주요 수출화물인 자동차는 현대자동차가 전년대비 46% 감소(2384대)했으나, 한국지엠과․기아차의 환적차량이 153%(1만4014대) 상승한 데 힘입어 전체적으로 125% 증가(2만142대)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요 수입화물인 사료원료는 옥수수의 증가로 전년에 비해 137%(36만4000톤) 늘어났으며, 컨테이너는 전년 수준(3401TEU)을 유지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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