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3일 알천홀에서 제4기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은 지난해 말로 임기가 만료된 제3기 청렴도민감사관을 대신해 올해 한 해 동안 청렴사회 구현을 위해 활동할 제4기 경주지역 경북도 청렴도민감사관 32명에게 김종환 경북도감사관이 위촉패를 전수하며 청렴도민감사관의 역할과 소개, 도․시정발전을 위해 상호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렴도민감사관 32명은 평소 행정에 많은 관심과 애향심이 투철한 민간인들로 읍면동별로 적임자를 추천받아 지정되며 2년 동안 활동한다.
주요역할은 지역 생활현장에서 발생하고 직접 느낀 불편․불만사항과 위법․부당한 행정에 대해 청렴도민감사관 사이트를 통해 수시로 제보하고 개선방안 제시하는 등 열린 감사행정 구현의 파수꾼 역할을 담당한다.
위촉식에 참석한 이상욱 경주시 부시장은 “청렴사회는 청렴도민감사관을 비롯한 지역민들이 날카로운 시선으로 시정을 살펴보고 지역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에 대해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감시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때 이루어지는 만큼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경주가 청렴도시로 한층 더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적인 노력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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