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구례군은 지난 16일 ‘2016년 학교급식 식재료를 지원하기 위한 심의회’를 열어 구례축협을 학교급식 식재료 지원사업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하고 품목별 가격 결정을 위한 협의회도 구성했다.

이로써 축협은 올해 1년 동안 학교에 납품할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학교급식 친환경 농산물 식재료 지원사업이란 학교급식으로 사용하는 일반농산물을 친환경농산물로 대체하기 위해 구입 차액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축수산물과 100% 친환경 재료를 원료로 한 가공품까지 포함됐다.

사업비는 6억1000만원으로 관내 초, 중, 고, 유치원, 보육시설 등 30개소에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성장기 학생에게는 안전한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제공하고 지역농산물 생산농가에는 축협과 계약재배를 통해 소득증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에서는 관내 30개 시설에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 위해 매월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가격결정협의회를 통해 공급 식재료의 가격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