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는 23일 오후 1시 포항 중앙상가(육거리- 포항역 교차로 구간)에서 포항 사과 홍보와 소비촉진을 위해 ‘사과 시식행사와 나눠주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포항지역에 사과 작황이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평년보다 생산량도 증가했으나, 경기침체와 소비둔화로 농가의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비촉진과 포항 사과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행사에 포항시연합유통사업단, 기북산또래사과영농조합법인, 죽장사과영농법인, 경북능금기계경제사업장, 스마일빌리지 상옥과 포항시GAP인증자협의회, 과수GAP연합회 등 10개 농업인 단체에서 10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캠페인은 북포항우체국 앞에서 시식행사와 포항역 교차로까지 가두홍보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과를 나눠주는 등 두시간여 동안 진행됐다.

이재춘 포항시 부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포항사과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정보공유로 도·농간 유대를 강화해야 한다”며 “특히 포항사과의 맛과 향, 경도의 우수성 홍보로 포항사과의 이미지와 친근감을 높이고 포항사과 소비가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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