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안준노 예비후보

(전남=NSP통신) 홍철지 기자 =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광양시·구례군 선거구에 출마한 안준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섬진강 에코벨트 구상’에 이어 광양과 구례의 특화된 공약을 내놨다.

안 예비후보는 우선 광양의 경우 “철강산업이 침체되면서 고용수준이 낮아지고 소비도 위축됐다”며 “지역 경제가 다시 살아나기 위해서는 철강에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탈피, 성장동력을 다변화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항만물류기업 유치 및 인센티브지원 △소재산업 육성 및 지원 △세계적 학술대회 개최 통한 광양항 브랜드 제고 △동서통합지대 중심도시 역할 강화 및 특화산업 발굴 △종합문화예술센터(아트센터) 건립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구례지역에 대해서는 “농업 위주의 산업구조 인해 노령화, 인구감소가 지역의 가장 큰 문제”라며 “젊은 사람이 찾을 수 있는 구례, 생기가 넘치는 구례를 만들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농가주택 지원 확대 및 요건 완화 △젊은 농업인 대상 농업인 월급제 추진 △농공단지 추가 지정 및 인센티브 강화 △섬진강 에코벨트와 연계한 명품 관광코스 개발 및 지원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앞으로도 안 예비후보는 지역의 현안을 듣기 위한 정례회를 만들어 선거구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홍철지 기자, desk3003@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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