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오는 4.13 총선에서 목포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배종호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23일 기자회견을 통해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목포발전을 약속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날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국민의당 후보로 당당히 승리해 목포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배 예비후보는 “목포시가 안고 있는 천문학적인 빚과 목포경제를 지탱해줄 향토기업의 부재, 인구 감소 등 경제상의 문제”를 지적하며 “목포가 이렇게 추락한 것은 특정 정파가 장기간 독점적 지배권력을 행사하면서 토호들과 결탁해 낡고 부패한 기득권 정치를 형성해 왔기 때문”이라고 기존 정치권을 꼬집었다.

그는 목포의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기 위한 방안으로 “첫째 경쟁시스템이 실종된 지역정치의 위기 극복, 둘째 목포의 경쟁력 회복과 이를 위한 광역도시화, 셋째 경제회복을 위한 지역산업 체질강화 즉 특화조선, 해양수산 융·복합벨트,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해양관광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배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서 시급한 것은 목포의 낡은 기득권 정치를 무너뜨릴 수 있는 새인물을 내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배 예비후보는 “정치변화의 대장정에 목포시민이 함께 해주시기를 요청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배종호 예비후보는 KBS 뉴욕파원 출신으로서 일자리방송 사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세한대학교 초빙교수로 있다.

또 지난 10년간 다양한 봉사단체 활동과 목포발전의 대안을 찾기 위한 토론회 등을 개최하면서 탄탄한 지역기반을 구축해 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고 지난 1월에는 사랑의열매 공동모금회에 1억원을 약정 기부해 전남에서 31번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 되기도 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