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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성철 농업연구관이 ‘대한민국 공무원상 근정포장’을 수상한다고 22일 밝혔다.

김성철 농업연구관은 수입에 의존하던 참다래 품종을 최초로 국산화해 ‘한라골드’ 등 5품종을 개발·보급, 수출 시장 개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연구관은 앞서 국산 참다래 품종 개발에 매진한 공로로 2015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선정됐으며, 같은 해 농진청에서 수여하는 ‘최고연구원상’도 수상했다.

또한 ICT 융·복합을 통한 ‘한국형 스마트팜 기술’을 개발한 김상철 농업연구관과 재배가 쉽고 품질이 우수한 벼 ‘새누리’ 품종을 개발한 김기영 농업연구관도 ‘대통령 표창’을 받는다.

강민구 창조행정법무담당관은 “농업인을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한 연구직 공무원들의 이번 수상이 관련 공무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조직의 다양한 성과로 이어져 국민의 만족과 농업의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인사혁신처가 2014년부터 전문성을 갖고 헌신한 우수 공무원을 선발해 수여하며 농촌진흥청은 2014년에 2명이 수상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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