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한국은행 전북본부 경제토론대회 최우수 '호남제일고 비비드팀'

(전북=NSP통신) 김남수 기자 = 한국은행 전북본부(본부장 강성대)가 지난 17~18일 도내 소재 12개 고등학교 13개 팀(56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한국은행 전북본부 경제토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전북지역 경제현안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을 비롯해 경제퀴즈 대회, 한국은행과 통화정책에 대한 강의, 경제·금융 이해를 위한 게임 등이 실시됐다.

이번 대회는 최우수와 우수 각 1팀과 장려상 2팀을 선발, 최우수팀에게는 전라북도 교육감상이 수여됐으며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예선과 결선으로 나눠 2일에 걸쳐 진행됐다.

예선에서는 13개 팀이 ‘청년고용 확대 방안’, ‘관광 활성화 방안’, ‘인구유입 확대 방안’, ‘농업 발전전략 및 고부가가치화 방안’ 등 주요 경제 이슈에 대해 발표했다.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결선에서 서로의 발표 내용에 대해 토론을 진행한 결과 ▲최우수 호남제일고 비비드팀(왕재형, 노성현, 김가은, 김소연, 윤리정) ▲우수 군산고 희망의 등불팀 ▲장려 전북여고 이코레버팀, 이리고 IEP팀이 선정됐다.

또 강의에서 배운 내용과 고등학생이 알아야 할 경제상식을 확인해보는 경제퀴즈인 도전골든벨에서는 동암고 이슬찬 학생이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참가학생들은 “이번 경제토론대회가 한국경제와 전북경제를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을 뿐만 아니라 향후 진로를 탐색하는 데에도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NSP통신/NSP TV 김남수 기자, nspn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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