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호 목포 국회의원 예비후보 (유선호 선거사무소)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유선호 국민의당 목포 예비후보는 “원도심 공동화를 극복하기 위한 도심재생운동이 이뤄지고 있지만 그 효과는 아직 미흡하다”고 우려하면서 ‘원도심과 선창경기 활성화를 위한 세 가지 대책’을 제시했다.

유 예비후보는 먼저 “해양관광 인프라를 체류형 선진관광지로 개발해 도시 활력을 되찾아야 한다”고 전제하면서 “선창을 해양물류와 해양관광레저의 중심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단기적으로 선창 음식점 특화, 수산 건어물 상가 특화, 수산종합시장 시설 현대화, 항구 축제 등을 통해 관광수요”를 늘리겠고 “중장기적으로 크루즈와 요트레저, 요트제조와 수리, 부품판매 산업화로 동북아 해양물류⋅해양관광도시로 만들겠다”고 제1공약을 발표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서남해의 고부가 수산자원을 집산 가공해 소득창출과 일자리가 마련되도록 해야 한다”고 전제하며 “북항을 수산가공식품 유통의 중심축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목포수협이 수산물 생산⋅저장⋅가공⋅유통의 원활한 수행을 위해 수산종합지원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한중FTA시대인만큼 1억5000만 중국 상류층을 겨냥한 수산가공식품 수출전문단지를 유치, 고부가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제2공약을 발표했다.

그는 이어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광역개발보다 지역별 특성과 정체성에 맞춘 개발이 필요하다”고 전제하며 “도시재생사업 확대로 원도심을 역사문화관광의 중심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원도심은 1897년 개항 이후 근대건축물 등 풍부한 역사문화유산을 갖고 있어 남도의 문화예술과 함께 관광자원으로 가치가 크다”고 강조하며 “이를 바탕으로 원도심의 특성을 반영한 도시재생사업을 확대하여 살아 숨 쉬는 원도심을 만들겠다”고 제3공약을 발표했다.

한편 유선호 예비후보는 20일 오후 2시에 하당 선거사무실에서 개소식을 갖고 4‧13총선 출정식이 알린다.

이날 개소식에서 안철수, 천정배 공동대표는 축하영상을 통해 호남에서 시작해 수도권까지 거세게 불어 닥칠 ‘국민의당 태풍의 시발점’으로 공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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