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군산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된 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일학습지원센터 개소식.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 군산일학습지원센터가 18일 군산상공회의소에서 개소식을 갖고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기르기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인곤 한국산업인력공단 능력개발이사와 문동신 군산시장, 기업체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군산일학습지원센터는 전북 서북권지역(군산, 부안, 고창, 익산) 중소기업과 근로자에 대한 인적자원개발 사업활성화를 유도해 일학습병행제, 사업주 능력개발훈련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국가자격시험취득 원스톱 서비스 제공과 외국인근로자 고용지원사업, 숙련기술 지원사업 등 기업과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업무를 지원하게 된다.

현재 군산센터를 통해 71개 기업이 일학습병행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약 2500명이 사업주 훈련을 통해 직무능력 향상교육훈련을 지원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희망기업의 참여 편의 및 기회 확대를 위해 연중 상시 모집·접수 가능하며 공단 군산일학습지원센터에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김인곤 이사는 “군산일학습지원센터를 통해 전북 서북권지역의 인적자원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군산지역사회와 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군산일학습지원센터의 조기정착과 지역의 기업과 근로자들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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