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목포해양경비안전서는 17일 목포지역 해상치안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첫 해상치안협의회의를 개최했다.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번 정기회의는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해양안전 정책을 실행하고 해양경찰 발전을 위해 치안협의회간 지속적인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목포해경은 안전한 바다, 행복한 국민의 정부 3.0시책에 맞게 지난해 관내 해양․수산 관련 전문가들의 여론을 형성하고 이끌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Opinion leader)를 해상치안협의회 회원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정기회의부터 국제해운(전무 박승준)과 목포지부 해운조합(지부장 박중열)이 신임위원으로 위촉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16년도 목포해경 주요업무 계획 및 해양·수산 관련 의견 수렴, 해양경찰 행정 개선사항과 해난사고 예방 방안 등 향후 당면과제에 대한 정책적 토론으로 진행됐다.

해경 관계자는 “이를 통해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민의 새로운 치안수요에 부응할 방침이다”며 “해양경찰의 역할 및 해상치안상황에 대처할 민·관 협력단체의 운영을 통해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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